대종경(大宗經)/제6 변의품(辨疑品)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7장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7장 또 여쭙기를 [이 천지가 성·주·괴·공이 될 때에는 무엇으로 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과거 부처님 말씀과 같이 수·화·풍(水火風) 삼륜(三輪)으로 되어지나니라.] {대종경} 제6 변의품 7장 천지 성주괴공의 바탕 부처님 말씀과 같이 수화풍(水火風) 삼륜(三輪) 이니라. 역시 성주괴공에 관련된 원산의 질문이며 대종사 또한 불법에 바탕하여 대답하고 있다. 이를 볼 때 소태산 대종사님의 우주관에 대한 이론은 약간의 견해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대체로 초기 불교의 개론서로서 유명한 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에서는 세계든 우주든 영원한 것이 아니라 무상한 것이므로 무너지고 멸하는 때가 있다고 보았다. 육도윤회가 적용되는 기세간을 예로써 들어 보자. ..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6장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6장 또 여쭙기를 [천지에 진강급(進降級)이 있다 하오니 조선이 지금 어느 기(期)에 있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진급기에 있나니라.] 다시 여쭙기를 [진강급의 기한은 얼마나 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과거 부처님 말씀에 일대겁(一大劫)으로 천지의 한 진강급기를 잡으셨나니라.] {대종경} 제6 변의품 6장 내가 조선의 주인이다. 무한대의 우주공간에서 지구는 보이지도 않는 크기다. 그 지구에서도 콩알만한 조선땅을 놓고 따로이 진급기라고 선을 긋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성주괴공에서 성과 주를 진급기로 본다면 괴공은 강급기라 할 것이고, 봄 여름을 진급기라 한다면 가을 겨울은 강급기로 볼 수 있다. 그러니 지구 안에서도 진강급이 매 순간 매 장소마다 달리..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5장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5장 또 여쭙기를 [과거 부처님 말씀에 삼천 대천 세계가 있다 하오니 사실로 있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있나니라. 그러나, 삼천 대천 세계가 이 세계 밖에 따로 건립된 것이 아니라 이 세계 안에 분립된 가지 가지의 세계를 이른 것이니, 그 수효를 헤아려 보면 삼천 대천 세계로도 오히려 부족 하나니라.] 다시 여쭙기를 [현 천문학계에서도 이 우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밖에 더 큰 세계가 많이 있다 하옵는데 어떠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부처님 말씀은 해석하는 사람의 견지에 따라 다른 것이며 현재의 학설도 비록 분분하나 멀지 않은 장래에 견성한 큰 학자가 나의 말을 인증할 것이니 나를 믿는 사람이라면 다시 의심하지 말라.] {대종경} 제6 변의품 5장..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4장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4장 서 대원(徐大圓)이 여쭙기를 과거 부처님 말씀에 [이 세계가 괴겁(壞劫)에는 소천 소지(燒天燒地)로 없어진다 하오니 사실로 그러하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나니라.] 또 여쭙기를 [소천 소지가 되오면 현재 나타나 있는 천지는 다 없어지고 다시 새 천지가 조판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소천 소지가 된다 하여 일시에 천지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니, 비하건대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아서 인생이 한편에서는 낳고 한편에서는 늙고 한편에서는 병들고 한편에서는 죽는 것이 끊임 없이 계속되는 것 같이, 천지에도 성·주·괴·공(成住壞空)의 이치가 천만 가지 분야로 운행되어 지금 이 시간에도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고 그대로 머물러 있는 부분도 있으며, 무너지는 부..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3장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3장 한 사람이 대종사께 여쭙기를 [동양 학설에는 하늘은 동하고 땅은 정한다 하고, 서양 학설에는 땅은 동하고 하늘이 정한다 하여, 두 말이 서로 분분하오니 청컨대 한 말씀으로 이를 판단하여 주옵소서.]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이 학설들이 난 지가 이미 오래되고, 이론이 또한 많으나, 나의 소견을 간단히 말하자면 하늘과 땅은 원래 둘이 아닌지라 그 동과 정이 서로 다르지 아니하여, 동하는 것으로 보면 하늘과 땅이 다 동하고 정하는 것으로 보면 하늘과 땅이 다 정하나니라. 이것이 비유하건대 한 사람의 기운과 형체가 그 동·정을 서로 같이 하는 것 같나니, 하늘의 기운과 땅의 바탕이 서로 연하여 끊임 없이 순환함으로써 조화를 이루나니라. 그러나, 주와 종으로 논하자면 기운..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2장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2장 대종사 여러 제자에게 물으시기를 [사람이 마음 가운데 은밀히 악한 마음을 품으며 또는 은밀한 가운데 죄를 지어 놓고도, 천지 만물을 대면하기가 스스로 부끄러운 마음이 없지 아니하나니, 그것이 어떠한 연고일꼬.] 이 원화(李願華) 사뢰기를 [사람이 혼자 가만히 한 일이라도 천지 만물이 다 이를 아는 것이 마치 사람의 몸 한 편에 조그마한 물것이 있어서 가만히 기어 다니되 사람의 전체가 다 아는 것 같아서, 너른 천지 사이에 조그마한 사람 하나의 일이라도 천지 만물이 자연히 다 알게 되므로, 천지 만물을 대면하기가 스스로 부끄러운가 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원화의 말이 그럴듯하나, 내 한 말 더하여 주리라. 가령,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이 저 혼자 마음으로 ..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1장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1장 대종사 선원 경강(經講) 시간에 출석하사 천지의 밝음이라는 문제로 여러 제자들이 변론함을 들으시다가, 말씀하시기를 [그대들은 천지에 식(識)이 있다고 하는가 없다고 하는가.] 이 공주 사뢰기를 [천지에 분명한 식이 있다고 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무엇으로 식이 있는 것을 아는가.] 공주 사뢰기를 [사람이 선을 지으면 우연한 가운데 복이 돌아오고 악을 지으면 우연한 가운데 죄가 돌아와서, 그 감응이 조금도 틀리지 않사오니 만일 식이 없다 하오면 어찌 그와 같이 죄복을 구분함이 있사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그 구분하는 증거 하나를 들어서 아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여 보라.] 공주 사뢰기를 [이것은 평소에 법설을 많이 들은 가운데 꼭 그렇..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대종경(大宗經) 제6 변의품(辨疑品) 변의품(辨疑品) 辨 : 분별할 변 疑 : 의심할 의 《대종경》의 여섯 번째 품으로 총 4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의품 전반에는 심오한 우주 변화와 그 원리에 대한 법어가 게재되어 있다. 불교의 전문 용어들이 등장하여 변별하기 쉽지 않은 법설도 상당부분 발견되며, 민족종교 등 무속에 대한 언급들도 있다. 변의품은 문자 그대로 의심되는 바를 논변하는 품으로서 과거 경전이나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 소태산 대종사와 제자들의 문답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우선 변의품에서는 우주 현상과 관련한 법어들이 자주 발견된다. 천지의 식(識)에 대한 언급이 그것이며, 천동설과 지동설에 대한 언급도 나온다. 오늘날 지동설로 판명된 상황에서 소태산의 천동설과 지동설에 대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