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大宗經)/제15 부촉품(附囑品)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촉품(附囑品) 03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3장 대종사 열반을 일년 앞두시고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정전(正典)의 편찬을 자주 재촉하시며 감정(鑑定)의 붓을 들으시매 시간이 밤중에 미치는 때가 잦으시더니, 드디어 성편되매 바로 인쇄에 붙이게 하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때가 급하여 이제 만전을 다하지는 못하였으나, 나의 일생 포부와 경륜이 그 대요는 이 한 권에 거의 표현되어 있나니, 삼가 받아가져서 말로 배우고, 몸으로 실행하고, 마음으로 증득하여, 이 법이 후세 만대에 길이 전하게 하라. 앞으로 세계 사람들이 이 법을 알아 보고 크게 감격하고 봉대 할 사람이 수가 없으리라.] ★★★★★★★★★★ [누 만대에 변하지 않을 말씀을 남겨 주시다.] 우리의 말과 글을 다 없애려하고 내일 어찌될 줄도 모르는 ..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02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2장 원기 이십 육년(1941) 일월에 대종사 게송(偈頌)을 내리시고 말씀하시기를 [옛 도인들은 대개 임종 당시에 바쁘게 전법 게송을 전하였으나 나는 미리 그대들에게 이를 전하여 주며, 또는 몇 사람에게만 비밀히 전하였으나 나는 이와 같이 여러 사람에게 고루 전하여 주노라. 그러나, 법을 오롯이 받고 못 받는 것은 그대들 각자의 공부에 있나니 각기 정진하여 후일에 유감이 없게 하라.] ★★★★★★★★★★ 게송[偈頌] [개요] 싼스끄리뜨 가타(gāthā)의 음사(音寫)인 게타(偈佗)의 게와 풍송(諷頌)의 송을 합하여 쓴 말. 가타(伽陀)ㆍ가타(伽他)라 음역하고, 풍송(諷誦)ㆍ조송(造頌)ㆍ게송(偈頌)ㆍ송(頌)ㆍ고기송(孤起頌)ㆍ부중송게(不重頌偈)라 번역한다. 일반적으로 ..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01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장 대종사 여러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대들을 대할 때에 더할 수 없는 인정이 건네는 것은 수많은 사람 가운데 오직 그대들이 남 먼저 특별한 인연을 찾고 특별한 원을 발하여 이 법을 구하러 온 것이요, 같이 지내는 가운데 혹 섭섭한 마음이 나는 것은 그대들 가운데 수도에는 정성이 적어지고 다른 사심을 일어내며 나의 지도에 잘 순응하지 않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 만일 그와 같이 본의를 잊어버리며 나의 뜻을 몰라주다가 내가 모든 인연을 뿌리치고 먼 수양길을 떠나 버리면 그 어찌하려는가. 그 때에는 아무리 나를 만나고자 하나 그리 쉽지 못하리라. 그런즉, 그대들은 다시 정신을 차리어 나로 하여금 그러한 생각이 나지 않도록 하라. 해탈한 사람의 심경은 범상한 생.. 더보기 대종경(大宗經)부촉품(附囑品)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부촉품[咐囑品] 《대종경》 제15품이며 총 1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촉품에서 소태산대종사는 열반 이전에 교서 발간의 소중함을 밝히고, 법맥 전수와 관련한 대화, 그리고 삼위일체와 관련한 법어를 설하고 있다. 소태산이 간절히 부촉하던 기간은 그의 생애 중 열반을 앞둔 시점이자 일제의 종교탄압이 극에 달했던 시기로서 교법 전수에 더욱 간절함이 요청되던 시기였다. 따라서 부촉품에서 소태산은 자신의 열반을 암시하고 제자들을 바르게 인도하고자 경책하는 회수가 잦아지게 된다. 예컨대 게송을 사전(私傳)이 아닌 공전으로 전한다고 선포하고, 법을 담아 전할 《불교정전》의 간행을 서두르며, 삼가 교법을 받아 가져서 몸으로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먼 곳으로 수양을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