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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大宗經)/제15 부촉품(附囑品)

부촉품(附囑品) 19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9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스승이 법을 새로 내는 일이나, 제자들이 그 법을 받아서 후래 대중에게 전하는 일이나, 또 후래 대중이 그 법을 반가이 받들어 실행하는 일이 삼위 일체(三位一體)되는 일이라, 그 공덕도 또한 다름이 없나니라.] ★★★★★★★★★★ 공덕[功德] (1) 공로와 인덕(仁德). 악을 제거하는 것을 공(功), 선이 가득한 것을 덕(德)이라 한다. 착한 일을 많이 행한 힘 또는 선업(善業). 세상 사람들이 물질문명과 도덕문명의 혜택으로 편리하게 살게 되므로 여러 발명가와 도덕가에게 감사해야 하지만 물질문명은 그 공덕에 국한이 있고, 도덕문명은 그 공덕에 국한이 없다(《대종경》 교의품32). 덕을 쓰더라도 상 없는 대덕을 써야 영원히 그 공덕이 멸하..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18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8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들이 나의 법을 붓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여 후세에 전하는 것도 중한 일이나, 몸으로 실행하고 마음으로 증득하여 만고 후세에 이 법통이 길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것은 더욱 중한 일이니, 그러하면 그 공덕을 무엇으로 가히 헤아리지 못하리라.] ★★★★★★★★★★ [법통을 잇는다는 것] 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 관련 서적을 보면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저자 스스로 돈을 많이 벌고 나서 "독자 여러분들도 나처럼 돈을 많이 벌어보세요"라고 하면서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서적이 있고, 다른 하나는 이론을 전공한 저자가 성공한 분들의 재테크 노하우를 인터뷰하거나 정리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하면 되더라"는 식으로 책을 내는 경우..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17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7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과거에는 도가나 정부나 민간에서 각각 차별 세우는 법을 주로하여 여러 사람을 다스려 왔지마는 돌아오는 세상에는 어떠한 처지에서나 그 쓰는 법이 편벽되면 일반 대중을 고루 화하게 하지 못할 것이니, 그러므로 우리 회상에서는 재가 출가와 남녀 노소를 물론하고 대각한 도인이 나면 다 여래위로 받들 것이요, 생일이나 열반 기념일이나 기타 모든 행사에도 어느 개인을 본위로 할 것이 아니라, 이 회상을 창립한 사람이면 다 같이 한 날에 즐겨할 일은 즐겨하고 슬퍼할 일은 슬퍼하게 하여야 하리라.] ★★★★★★★★★★ [대중을 두루 화하게 하는 평등의 법]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곳이 홍콩입니다."라는 말을 해 준 교도가 있었다. 아무..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16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6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나의 교법 가운데 일원을 종지로 한 교리의 대강령인 삼학 팔조와 사은 등은 어느 시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다시 변경할 수 없으나, 그 밖의 세목이나 제도는 그 시대와 그 국가에 적당하도록 혹 변경할 수도 있나니라.] ★★★★★★★★★★ [5만년 대운, 지켜줄 일원대도] 원각성존소태산대종사비명병서에 보면 교법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중략) ··· 옛 법을 개조하시나 대의는 더욱 세우시고 시대의 병을 바루시나 완고에는 그치지 않게 하시며, 만법을 하나에 총섭하시나 분별은 오히려 역력히 밝히시고 하나를 만법에 시용하시나 본체는 항상 여여히 드러내사, 안으로는 무상 묘의의 원리에 근거하시고 밖으로는 사사물물의 지류까지 통하시어, 일원대도..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15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5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사업 목표는 교화·교육·자선의 세 가지니 앞으로 이를 늘 병진하여야 우리의 사업에 결함이 없으리라.] ★★★★★★★★★★ 교화[敎化] [개요] ① 가르치고 이끌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함. 교도(敎導)하여 감화시킴. 가르쳐서 착한 사람이 되게 함. ② 부처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쳐 착한 마음을 가지게 함. ③ 북한에서 쓰는 말로 교양 따위를 통하여 사상을 개조함. ④ 원불교 교법으로 사람을 가르쳐서 훌륭한 인격자가 되도록 인도하는 것. 범부가 변하여 성현이 되게 하고, 믿음이 없는 사람이 바른 믿음을 갖게 하며, 악한 사람이 변하여 착한 사람이 되게 하는 일, 또는 원불교 교법을 신앙하도록 이끄는 일. [내용] 일반적으로 특정 ..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14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4장 계미(1943) 오월 십육일 예회에 대종사 대중에게 설법하시기를 [내가 방금 이 대각전으로 오는데, 여러 아이들이 길가 숲에서 놀다가 나를 보더니 한 아이가 군호를 하매 일제히 일어서서 경례를 하는 것이 퍽 질서가 있어 보이더라. 이것이 곧 그 아이들이 차차 철이 생겨나는 증거라, 사람이 아주 어린 때에는 가장 가까운 부모 형제의 내역과 촌수도 잘 모르고 그에 대한 도리는 더욱 모르고 지내다가 차차 철이 나면서 그 내역과 촌수와 도리를 알게 되는 것 같이 공부인들이 미한 때에는 불보살 되고 범부 중생되는 내역이나, 자기와 천지 만물의 관계나, 각자 자신 거래의 길도 모르고 지내다가 차차 공부가 익어 가면서 그 모든 내역과 관계와 도리를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13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3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천지에 우로(雨露)의 덕을 어리석은 사람은 알지 못하고 세상에 성인의 덕을 범부들은 알지 못하나니, 그러므로 날이 가문 뒤에야 비의 고마움을 사람들이 다 같이 알게 되고, 성인이 떠난 뒤에야 그 법의 은덕을 세상이 고루 깨닫게 되나니라.] ★★★★★★★★★★ [그대! 법의 은덕을 깨닫고 있는가?] 천지에 우로의 덕을 어리석은 사람은 알지 못하고 세상에 성인의 덕을 범부들은 알지 못하나니, 그러므로 날이 가문 뒤에야 비의 고마움을 사람들이 다 같이 알게 되고, 성인이 떠난 뒤에야 그 법의 은덕을 세상이 고루 깨닫게 된다고 하셨다. 과연 지금 나는, 우리 사회와 세상은, 성인이 내 놓으신 법의 은덕을 고루 깨닫고 있을까? 우리나라도 물 부족.. 더보기
부촉품(附囑品) 12장 대종경(大宗經) 제15 부촉품(附囑品) 12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도가에 세 가지 어려운 일이 있으니, 하나는 일원의 절대 자리를 알기가 어렵고, 둘은 일원의 진리를 실행에 부합시켜서 동과 정이 한결같은 수행을 하기가 어렵고, 셋은 일원의 진리를 일반 대중에게 간명하게 깨우쳐 알려 주기가 어렵나니라. 그러나, 수도인이 마음을 굳게 세우고 한 번 이루어 보기로 정성을 다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쉬운 일이 되어질 것이요,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안하려는 사람과 하다가 중단하는 사람에게는 다 어려운 일이 되나니라.] ★★★★★★★★★★ [어렵지만 한다고만 하면 된다, 쉽다] 일원의 절대 자리를 알기가 어렵고, 일원의 진리를 실행에 부합시켜 동정일여의 수행을 하기 어렵고, 일원의 진리를 간명하게 깨우쳐 알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