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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12장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12장 대종사 영산으로부터 봉래 정사에 돌아오사 한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영산에서 윤선(輪船)으로 이 곳에 올 때에 바다 물을 보니 깊고 넓은지라 그 물을 낱낱이 되어 보았으며 고기 수도 낱낱이 헤어 보았노니, 그대도 혹 그 수를 알겠는가.] 하신데, 그 사람이 말씀 뜻을 짐작하지 못하니라. {대종경} 제7 성리품 12장 착 없이 대상을 바라보고 행하라. 대종사 영산으로부터 봉래정사에 돌아오사 한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영산에서 윤선(輪船)으로 이곳에 올 때에 바다 물을 보니 깊고 넓은지라 그 물을 낱낱이 되어 보았으며 고기 수도 낱낱이 헤어 보았노니, 그대도 혹 그 수를 알겠는가?” 하신데, 그 사람이 말씀 뜻을 짐작하지 못하니라. 교당에서 주1회 교전..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11장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11장 대종사 봉래 정사에서 제자들에게 글 한 수를 써 주시되 [변산구곡로(邊山九曲路)에 석립청수성(石立聽水聲)이라 무무역무무(無無亦無無)요 비비역비비(非非亦非非)라.] 하시고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 하시니라. {대종경} 제7 성리품 11장 서있는 돌이 물소리를 듣는다. 대종사 봉래 정사에서 제자들에게 글 한 수를 써 주시되 “변산구곡로(邊山九曲路)에 석립청수성(石立聽水聲)이라 무무역무무(無無亦無無)요 비비역비비(非非亦非非)라”하시고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하시니라. 이 뜻을 알면 도를 깨닫는단 말씀에 더욱 연마의 분발심을 내었던 성리법문이다. 좌선을 할 때 이 의두를 걸고 입정을 했는데 출정과 동시에 ‘공적영지’라는 한 생각을..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10장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10장 대종사 봉래 정사에 계시더니 때마침 큰 비가 와서 층암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와 사방 산골에서 흐르는 물이 줄기차게 내리는지라, 한참 동안 그 광경을 보고 계시다가 이윽고 말씀하시기를 [저 여러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이 지금은 그 갈래가 비록 다르나 마침내 한 곳으로 모아지리니 만법 귀일(萬法歸一)의 소식도 또한 이와 같나니라.] {대종경} 제7 성리품 10장 만법귀일의 참 소식을 들었는가? 대종경 성리품 10장의 내용은 만법귀일의 소식이다. 만법이란 만가지 법이란 뜻이니 넓은 세상의 수많은 이치와 인간의 다양한 일 가운데 벌여지는 만사 만리의 모든 법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만법이 그 근원은 하나라는 말씀이다. 추석 명절 향례에 올릴 꽃을 사기..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9장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9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종교의 문에 성리를 밝힌 바가 없으면 이는 원만한 도가 아니니 성리는 모든 법의 조종이 되고 모든 이치의 바탕이 되는 까닭이니라.] {대종경} 제7 성리품 9장 종교의 문에 성리를 밝혀야 하는 이유 종교란 일정한 종지의 교리를 갖고 가르침을 펴서 세상을 평화롭게 하고 일체중생을 낙원으로 인도하자는 것이다. 대종경 성리품 9장은 이러한 종교의 문에 ‘성리를 밝혀야하는 이유’를 말해 놓았다. 영국의 한 TV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원숭이에게 바나나를 줄 듯 말 듯 하기를 두어번하다가 세 번째에 바나나를 주니 원숭이가 그 바나나를 받은 후 곧장 사회자 뺨을 때리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한동안 영국에서는 그 원숭이가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는 원..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8장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8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견성(見性)이라 하는 것은 비하건대 거부 장자가 자기의 재산을 자기의 재산으로 알지 못하고 지내다가 비로소 알게 된 것과 같고, 솔성(率性)이라 하는 것은 이미 자기의 소유인 것을 알았으나 전일에 잃어버리고 지내는 동안 모두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 바 되었는지라 여러모로 주선하여 그 잃었던 권리를 회복함과 같나니라.] {대종경} 제7 성리품 8장 우리 모두는 거부장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 한국을 방문했다. 국빈급 환영과 광화문광장에서 시복식을 하고 교황이 염원했던바, 한국에서 만든 소형차를 타고 세월호 유족을 위로했다. 교황은 가는 곳마다 낮은 곳에 임하며 대중들의 환영 속에 오고갔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을 언론을 통해 지켜봤다. 동시에..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7장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7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수도(修道)하는 사람이 견성을 하려는 것은 성품의 본래 자리를 알아, 그와 같이 결함 없게 심신을 사용하여 원만한 부처를 이루는 데에 그 목적이 있나니, 만일 견성만 하고 성불하는 데에 공을 들이지 아니 한다면 이는 보기 좋은 납도끼와 같아서 별 소용이 없나니라.] {대종경} 제7 성리품 7장 견성의 목적과 한계 “견성이 무엇이냐”는 제자의 물음에 정산종사는 소동파의 시로 답했다. 〈한울안 한이치〉에서 “여산의 저녁 경치, 절강의 호수 풍경, 보지 못해서는 천 가지 한이 사라지지 않더니 얻어 보고 돌아오니, 절강의 풍경일레”라는 구절이다. 여산도 중국에서 손꼽히는 경치요, 절강의 호수도 많은 사람이 찾는 서호라는 아름다운 호수다. 그런데 견..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6장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6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만일, 마음은 형체가 없으므로 형상을 가히 볼 수 없다고 하며 성품은 언어가 끊어졌으므로 말로 가히 할 수 없다고만 한다면 이는 참으로 성품을 본 사람이 아니니, 이에 마음의 형상과 성품의 체가 완연히 눈 앞에 있어서 눈을 궁굴리지 아니하고도 능히 보며 입만 열면 바로 말할 수 있어야 가히 밝게 불성을 본 사람이라고 하리라.] {대종경} 제7 성리품 6장 경계속에서 묘유의 참 맛 대기업 삼성에 다니는 교도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삼성전자 내에 진공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곳에 갈 때에는 특수 옷을 입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다 흡입하고 들어가는데 그러다보니 진공관 안에서는 조그만 먼지하나도 크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본래 성품인.. 더보기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5장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5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큰 도는 서로 통하여 간격이 없건마는 사람이 그것을 알지 못하므로 스스로 간격을 짓게 되나니, 누구나 만법을 통하여 한 마음 밝히는 이치를 알아 행하면 가히 대원정각(大圓正覺)을 얻으리라.] {대종경} 제7 성리품 5장 만법을 통하여 한마음 밝히는 공부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큰 도는 서로 통하여 간격이 없건마는 사람이 그것을 알지 못하므로 스스로 간격을 짓게 되나니, 누구나 만법을 통하여 한마음 밝히는 이치를 알아 행하면 가히 대원정각을 얻으리라.” 대종사 문하에 출가하여 마음을 조금씩 알고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내가 상이 많았었구나’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마음공부를 추어 잡으려는 교도들에게 꼭 당부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