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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大宗經)/제1 서품(序品)

서품[序品]

서품[序品]

대종경의 첫 번째 품으로 총 1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품은 정전의 총서편과 같은 성격을 지니며, 소태산대종사의 대각과 초창기 제자들의 창립정신이 나타나 있다. 1920(원기5)에 초안한 조선불교혁신론의 내용이 1943(원기28) 불교정전에서 개선론으로 실리고 있으며, 1962(원기47) 정전대종경을 합간하는 과정에서 개선론의 내용이 대종경의 서품에 옮겨지기도 했다. 서품에는 소태산의 대각 소식과 원불교 개교 및 교법 혁신을 중심으로 한 법설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교법의 연원과 회상 창립의 포부가 드러나 있고, 불법이 천하의 큰 도인 이유가 설명되고 있다. 참된 성품의 원리, 생사의 큰 일, 인과의 이치, 수행길을 갖추어 다른 교법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석가모니를 연원불로 삼고 불법을 주체삼아 새 회상을 건설하려는 포부가 드러나 있으며, 불교혁신을 통한 교리 전개 및 경륜 등에 대한 서설적 법문이 나타나 있다. 또한 교단 창립의 역사와 창립의 이적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테면 구인제자의 신성과 교단 창립의 의의가 밝혀져 있고, 십인일단의 단조직, 저축조합의 의의, 방언공사의 공익성과 사필귀정이 거론되고 있다. 이어서 구간도실의 상량문 법설 내지 창생을 위한 기도로서 백지혈인의 이적이 나타나 있다.(원불교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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