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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교리문답] 상시응용 주의사항 2/ 최고의 적공, 상시응용의 주의력 [교리문답] 상시응용 주의사항 2/ 최고의 적공, 상시응용의 주의력 미리 연마하기를 주의하라 했다. 원문의 의미를 밝힌다면 '응용하기 전에'란 어떠한 일을 하기 전이며, 응용의 형세를 본다는 것은 기틀을 본다는 뜻이며 변화를 예측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대소유무의 이치로 다시 말하면 유무 변화 자리다. '인과의 이치를 보아'라 해도 좋다. 미리 연마라는 것은 일(事)과 이치(理), 동정(動靜)간에 실행하기 전 연마하라는 것이다. 일이란 시비이해다. 일의 성공 확률 70%는 미리 연마와 미리 준비에 달려있다. 학생으로 말하면 예습이고, 돈으로 말하면 예축이다. 하루일과나 일정, 사업 등에 대한 미리 연마가 필요하다. 미리 연마와 준비가 부족할 때 정신 육신 물질로 손실이 크다. 이치란 대소유무라 했다. 이치.. 더보기
1. 좌선의 요지(坐禪-要旨) 정전(正典) 제3 수행편(修行編) 제4장 좌선법(坐禪法) 1. 좌선의 요지(坐禪-要旨) 대범, 좌선이라 함은 마음에 있어 망념을 쉬고 진성을 나타내는 공부이며, 몸에 있어 화기를 내리게 하고 수기를 오르게 하는 방법이니, 망념이 쉰즉 수기가 오르고 수기가 오른즉 망념이 쉬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같으며 정신과 기운이 상쾌하리라. 그러나, 만일 망념이 쉬지 아니한즉 불 기운이 항상 위로 올라서 온 몸의 수기를 태우고 정신의 광명을 덮을지니, 사람의 몸 운전하는 것이 마치 저 기계와 같아서 수화의 기운이 아니고는 도저히 한 손가락도 움직이지 못할 것인 바, 사람의 육근 기관이 모두 머리에 있으므로 볼 때나 들을 때나 생각할 때에 그 육근을 운전해 쓰면 온 몸의 화기가 자연히 머리로 집중되어 온 몸의 수기를 조.. 더보기
일기법의 대요와 상시일기법 정전(正典) 제3 수행편(修行編) 제6장 일기법(日記法) 1. 일기법의 대요 재가·출가와 유무식을 막론하고 당일의 유무념 처리와 학습 상황과 계문에 범과 유무를 반성하기 위하여 상시 일기법을 제정하였으며, 학원이나 선원에서 훈련을 받는 공부인에게 당일내 작업한 시간 수와 당일의 수입·지출과 심신 작용의 처리건과 감각·감상을 기재시키기 위하여 정기 일기법을 제정하였나니라. ★★★★★★★★★★ [상시 일기법] I. 들어가기 전에 오늘은 일기법 중 일기법의 개요와 상시 일기법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수행편에는 처음에 염불법, 좌선법, 의두요목이 나오고, 그 다음에 일기법이 나왔습니다. 염불, 좌선은 수양과목이고, 의두요목과 정기일기는 연구과목, 상시일기는 취사과목입니다. 이처럼 수양, 연구, 취사가 연결되어 .. 더보기
2. 자성의 혜(慧)를 세우자. 정전(正典) 제3 수행편(修行編) 제1장 일상수행의 요법(日常修行-要法) 2. 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혜(慧)를 세우자. ★★★★★★★★★★ 심지[心地] 성품의 다른 말. 마음의 본바탕, 마음자리 등을 뜻한다. ‘마음의 바탕’,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성품’, ‘선악이 없는 근본자리’, ‘한 생각 나오기 이전의 성품자리’ 등으로도 말할 수 있다. 이는 성품을 온갖 마음이 다투어 나오는 바탕이 되는 면에서 파악한 이름이다. 이런 점에서 심지(心地)는 심전(心田)과 통하는 용어라 하겠다. 마음을 땅에 비유한 것은 땅에서 만물이 생장하듯이, 마음에서 일체의 현상이 일어나므로 이같이 표현한 것이다. 일상수행의 요법 1, 2, 3조에 나.. 더보기
4. 불신과 탐욕과 나와 우를 제거하자.. 정전(正典) 제3 수행편(修行編) 제1장 일상수행의 요법(日常修行-要法) 4) 신(信)과 분(忿)과 의(疑)와 성(誠)으로써 불신(不信)과 탐욕(貪慾)과 나(懶)와 우(愚)를 제거하자. ★★★★★★★★★★ 팔조[八條] [개요] (1) 팔조법금(八條法禁), 팔조지교(八條之敎)의 줄인 말. 우리나라 고대 사회에서 시행된 여덟 가지의 법금. 그 중에 살인 상해(傷害)ㆍ투도(偸盜)만이 전해지고 있음. 종래 기자(箕子)가 베푼 것이라고 전하여 왔으나 이에 대하여 고대 인류사회에 공통되는 만민법적 성질의 것이라는 설이 유력함. (2) 《대학》의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팔조목을 줄인 말. 곧 격물(格物)ㆍ치지(致知)ㆍ성의(誠意)ㆍ정심(正心)ㆍ수신(修身)ㆍ제가(齊家)ㆍ치국(治國)ㆍ평천하(平天下)를 말함. (3) 원불교 .. 더보기
1.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정전(正典) 제3 수행편(修行編) 제1장 일상수행의 요법(日常修行-要法) 1.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1)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境界)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심지[心地] 성품의 다른 말. 마음의 본바탕, 마음자리 등을 뜻한다. ‘마음의 바탕’,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성품’, ‘선악이 없는 근본자리’, ‘한 생각 나오기 이전의 성품자리’ 등으로도 말할 수 있다. 이는 성품을 온갖 마음이 다투어 나오는 바탕이 되는 면에서 파악한 이름이다. 이런 점에서 심지(心地)는 심전(心田)과 통하는 용어라 하겠다. 마음을 땅에 비유한 것은 땅에서 만물이 생장하듯이, 마음에서 일체의 현상이 일어나므로 이같.. 더보기
일상수행의 요법(日常修行-要法) 전문 정전(正典) 제3 수행편(修行編) 제1장 일상수행의 요법(日常修行-要法) 1.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2. 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혜(慧)를 세우자. 3. 심지는 원래 그름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그름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계(戒)를 세우자. 4. 신과 분과 의와 성으로써 불신과 탐욕과 나와 우를 제거하자. 5. 원망 생활을 감사 생활로 돌리자. 6. 타력 생활을 자력 생활로 돌리자. 7.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을 잘 배우는 사람으로 돌리자. 8. 가르칠 줄 모르는 사람을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돌리자. 9.. 더보기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삶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삶] 원만구족 지공무사[圓滿具足至公無私] (圓 둥글 원, 滿 찰 만, 具 갖출 구, 足 발 족, 至 이를지, 公 공변될 공, 無 없을 무, 私 사사로울 사) *足 발 족 : “넉넉하다, 충족하다”의 뜻을 지님 [개요] 일원상진리의 내용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 중의 하나. 궁극적 실재로서의 ‘법신불일원’은 조금도 모자라거나 결함이 없이 모든 것을 두루 갖추어 있되, 그것은 지극히 공평하여 어느 한편으로도 치우침이 없고 털끝만큼의 사사(私邪)가 없다는 뜻. 이는 더 나아가 ‘법신불일원’의 위력을 얻고 그 체성에 합한 경지로서, 불보살의 인격을 묘사하는 말이기도 하다. 또는 ‘법신불일원’의 진리가 인간의 일상생활에 그대로 나타나야 한다는 의미에서, 우리의 육근 동작이 진리와 법도에 맞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