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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大宗經)/제14 전망품(展望品)

전망품(展望品) 23장

대종경(大宗經)

14 전망품(展望品) 23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조선은 개명(開明)이 되면서부터 생활 제도가 많이 개량되었고, 완고하던 지견도 많이 열리었으나, 아직도 미비한 점은 앞으로 더욱 발전을 보게 되려니와, 정신적 방면으로는 장차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제일 가는 지도국이 될 것이니, 지금 이 나라는 점진적으로 어변 성룡(魚變成龍)이 되어가고 있나니라.]

★★★★★★★★★★

[좋은 세상의 비유들]

<김혜신 교무/교동교당>

앞으로 길바닥이 기름을 바른 것같이 번지르르 한 데로 굴러 갈 것이다.”

앞으로 성냥 없이도 단추만 누르면 안방에 앉아서 밥도 해먹고 편안하게 세상을 살 것이다.”

밤낮 구별 없는 세상에서 살 것이다. 집에는 오색 구슬기둥이 서서 눈이 부셔서 못 볼 것이다.”

대종사님 당시의 영산성지와 익산총부는 가난하기 이루 말할 수 없어 끼니를 걱정하고 여비가 없어 돗자리를 짜고 짚신을 삼아서 용처를 감당하던 때였다. 그러한 때 이와 같은 미래 세상의 말씀은 신통을 부리는 듯, 뜬구름을 잡는 듯 아득하기만 하였으리라.

너는 참으로 좋은 세상을 보고 살겠구나. 달나라 가는 세상. 땅에 유리를 깔아서 떡을 땅에 떨어뜨려도 흙이 안 묻는 그런 세상을 보겠구나. 공중으로 차가 다니고 사람이 날아다니는 참으로 좋은 세상이 오니 마음공부 잘하여서 정신개벽을 하여라.”

아무리 자식이 효도를 한다 할지라도 부모가 병이 나서 겨울에 꽃을 구하려면 지금은 구할 수 없지마는 앞으로 오는 세상은 꽃 세상이 되어 춘하추동 어느 때든지 안피는 꽃이 없다

앞으로의 세상은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보면 땅이 갈라져서 감추어버린다.”

또 앞으로 서양단이 나오는데 이 옷은 너무 질기다. 도인은 도만 갖추어놓으면 그 옷을 먼저 입을 것이다.”

과거 수도인은 누더기를 입었지만 미래 수도인은 호강하느라 사심이 생길 것이다. 오직 못난 도인이 옷 밥 걱정할 것이냐?”

앞으로는 노인과 어린이는 서로 데려가 보호하고 가르치려고 하기 때문에 거리에 걸식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 것이다.”

갑자년부터 서교와 서양문명이 걷어 들여지고 한국에 와서 세계종교가 결정하고 나서 새 종교가 출현할 것이다.” 문명의 양 날개는 도덕과 물질이다. 물질은 풍요하나 마음의 평안이 없고 도덕은 아름다우나 빈곤하다. 물질과 도덕이 아울러진 세상이 참으로 문명된 행복한 낙원이다.

조선이 장차 이법으로 인하여 세계의 부모국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점점 잘 되어 갈 것이다.”

근래 여러 분야에서 세계속에 각인되어가는 한국인의 우수함이 우리국민의 자부심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그러나 물질만으로는 낙원을 이룰 수 없다. 일원진리, 사은사요, 삼학팔조의 도덕문명이 함께하여야 참다운 낙원은 약속된다.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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