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99년 9월 6일(토요일)
대종경 실시품 22장
대종사 병환 중에 계실 때에 한 제자가 [이웃 교도의 가정에 편안히 비기실 의자가 있사오니 가져오겠나이다.] 하고 사뢰었더니,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만 두라. 그 주인이 지금 집에 있지 아니 하거늘 어찌 나의 편안한 것만 생각하여 가져오리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본인의 자원이나, 승락 없는 물건을 함부로 청하여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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