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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제2 예도편(禮道編)

예도편(禮道編) 21장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2 예도편(禮道編) 21장 예전을 편찬하시며 [영주(靈呪)]를 내리시니 [천지영기 아심정(天地靈氣我心定) 만사여의 아심통(萬事如意我心通) 천지여아 동일체(天地與我同一體) 아여천지 동심정(我與天地同心正)]이요, 그 후 다시 [청정주(淸淨呪)]를 내리시니 [법신청정 본무애(法身淸淨本無碍) 아득회광 역부여(我得廻光亦復如) 태화원기 성일단(太和元氣成一團) 사마악취 자소멸(邪魔惡趣自消滅)]이러라. ★★★★★★★★★★ 주문[呪文] [개요] 주술적인 작용을 낳게 하기 위해 주술을 행할 때 입으로 외는 글귀. 일정한 정식(定式)으로 틀이 갖추어 있으며, 특별한 마음가짐으로 특별한 장소에서 행할 때 효력이 발생한다고 여겨진다. [내용] 힌두교와 밀교(Tantric Budd.. 더보기
예도편(禮道編) 20장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2 예도편(禮道編) 20장 학인이 묻기를 [단독 제사와 공동 제사에 공덕의 차이가 있사오리까.] 답하시기를 [공덕의 차이는 제주의 정성과 법사의 법력 여하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요 단독이나 합동으로 차가 있는 것은 아니나, 교단적으로 합동 행사를 하면 많은 대중의 공동 추모와 많은 선지식의 합동 축원을 받게 되므로 그만큼 공덕이 크게 되나니라.] 또 묻기를 [큰 도력을 갖추지 못한 교역자가 재를 모시어도 천도가 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큰 도력을 갖추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예전에 정한대로 사심 없이 정성을 다하면 천도를 받게 되나니라.] ★★★★★ -THE END- 더보기
예도편(禮道編) 19장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2 예도편(禮道編) 19장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처세할 때에 세 가지 도가 있으니, 하나는 승상(承上)의 도요, 둘은 접하의 도요, 셋은 교제의 도니라.] ★★★★★★★★★★ 승상접하[承上接下] 사람이 처세할 때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대하는 도. 정산종사는 “사람이 처세할 때 윗 어른을 모시는 도가 있는데 이를 승상, 접하는 아랫사람을 대하는 도가 있는데 이를 접하라고 한다”(《정산종사법어》 예도편19)고 하여 그 예법을 밝히고 있다.(원불교대사전) ★★★★★ -THE END- 더보기
예도편(禮道編) 18장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2 예도편(禮道編) 18장 말씀하시기를 [저 사람의 환경이 좋을 때에는 아첨하고 낮을 때에는 모멸함은 소인의 일이니, 저 사람의 환경이 낮을 때에 더욱 정의를 잃지 않는 것이 군자의 예요, 이해를 따라 의리를 잊거나 사람이 보는 곳에서는 예를 행하고 보지 않는 곳에서는 예를 폐하는 것은 예의 본의를 알지 못함이니, 이해와 은현을 막론하고 의리와 예의를 잃지 않는 것이 예의 본의를 알아 행하는 것이니라.] ★★★★★ -THE END- 더보기
예도편(禮道編) 17장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2 예도편(禮道編) 17장 말씀하시기를 [불의한 말로써 사람의 천륜을 끊는 것은 곧 인간의 강상을 파괴하는 큰 죄가 되며, 고의로나 또는 무의식 중일지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좋지 못한 말을 함부로 전하여 서로 원망과 원수가 나게 한다면 그 죄가 심히 큰 것이니, 방편이나 사실을 막론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좋은 말을 잘 연락시켜서 종래에 있던 원망과 원수라도 풀리게 하며, 옳은 일에는 상대로 하여금 매양 발심이 나게 하고 그 잘한 일을 추진해 주는 것이 곧 사람의 정신을 향상시키는 참다운 예가 되고 좋은 공덕이 되나니라.] ★★★★★★★★★★ 강상[綱常] 삼강(三綱 : 군위신강(君爲臣綱)•부위자강(父爲子綱)•부위부강(夫爲婦綱))과 오상(五常 : 仁義禮智信.. 더보기
예도편(禮道編) 16장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2 예도편(禮道編) 16장 말씀하시기를 [무슨 일이나 준비가 없는 일은 분망하고 질서가 맞지 아니 하나니, 그러므로 예의 실현이 먼저 연마와 준비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요, 혼자 있는 때에 방심하고 몸을 함부로 가지면 남이 있는 때에도 그 습관이 나오게 되나니, 옛 성현의 말씀에 "그 혼자 있을 때를 삼가라" 하신 것은 숨은 것과 나타난 것이 곧 둘 아닌 까닭이니, 예를 행하는 이의 먼저 주의할 바이니라.] ★★★★★ -THE END- 더보기
예도편(禮道編) 15장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2 예도편(禮道編) 15장 또 묻기를 [모든 예식에서 예문에 의하여 심고하는 방법은 어떠하나이까.] 답하시기를 [심고하는 법이 단독으로 하는 경우에는 대개 묵상으로 심고를 올리는 것이요, 대중적 의식에는 대중의 심고 내용을 통일하기 위하여 설명 기도를 올리게 되는 것인 바, 의식에서 예문에 의하여 심고하는 방법은 주례자나 대중의 대표 한 사람이 예문을 설명 기도로 하면 대중은 일제히 그 기도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가 끝나면 마음으로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하고 마치는 것이며, 각 예문은 표준으로 한 예를 보인 것인 즉 혹 예외로 심고할 일이 있을 때에는 경우에 따라 가감하여 쓸 것이니라.] ★★★★★★★★★★ 심고[心告] (心 마음 심, 告 고할 고) 마음.. 더보기
예도편(禮道編) 14장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2 예도편(禮道編) 14장 또 묻기를 [영모전 위패가 대종사 이외에는 다 공동 위패를 봉안하였사오니 그 수 많은 선령께옵서 어찌 작은 위패 하나에 공동으로 머무실 수 있사오리까.] 답하시기를 [위패를 봉안하는 것은 선령께옵서 그 위패에 상주해 계신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세계에 계시든지 통하여 조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조감하시는 것이야 천리 만리가 무슨 계한이 있으며 천령 만령이 한 곳에 조감하지 못할 것이 무엇 있겠는가. 그런즉 공동 위패를 봉안하는 것이 영계에 조금도 착란하지 않나니라.] ★★★★★ -THE END- 더보기